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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일상 활용법, 재활용 꿀팁

by 헤서여라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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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손 보습을 위한 필수품 핸드크림. 겨울철에는 특별히 더 애용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요즘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주고받기 좋아서, 브랜드 종류도 다양하고 향도 엄청 다양하죠!

 

하지만 쉽게 주고 받는 만큼, 선물 받고나서 쓰지 않는 핸드크림도 생겨나게 되는데요.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핸드크림 유통기한은 3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봉한 순간 1년 정도로 그 기간이 급속도로 짧아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막상 개봉 후 나와 맞지 않은 향, 제형 등으로 인해 쓰지 않게 되는 등 여러 이유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발라도 소량만 바르기 때문에 사실 한 통을 다 쓴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생일이나 기념일 때 무조건 적어도 하나는 받게 되서 계속해서 집안에 쌓이게 되더라구요...ㅠ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쓰기도 애매한 핸드크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버리기는 아깝고 손에 바르기 싫어 방치하고 있는 핸드크림이 많다면 주목!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뜰살뜰 핸드크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시작합니다~

 

 

 


 

잠깐! 시작하기 전에!

핸드크림 사용 시 유의사항

핸드크림은 꼭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해야 하는데요.
손이 지저분한 상태에서 핸드크림을 바르게 되면 세균의 번식을 돕는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나 키보드를 만진 후 핸드크림을 바르는 행동은 자제해 주세요.

 

 

클렌징 기능

 

 

클렌징 오일이 떨어졌거나 외출 도중 갑자기 화장을 지워야 할 때 핸드크림을 활용해보세요. 

핸드크림은 두꺼운 피부에 흡수가 잘 되기 위해 유분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 크림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핸드크림을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닦아내면 1차 클렌징 완료! 반드시 물로 헹궈야 하며, 클렌징폼이나 비누로 2차 세안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에는 사용을 주의하셔야 해요! 또, 직접적으로 얼굴에 바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제모크림 기능

 

쉐이빙 폼이 없다고 그냥 면도를 했다가는 면도날에 베일 수 있습니다. 이때 유분기가 많은 핸드크림을 바른 후 면도하면 상처 없이 깔끔하게 면도를 할 수 있는데요, 면도 시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고, 보습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다리나 겨드랑이 제모를 할 때에도 핸드크림을 활용하면 피부 자극을 줄여주고 보습력을 높여줍니다.

 

 

헤어에센스 기능

 

샴푸 후 젖은 머리카락 끝에 소량을 바르면 손상된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단, 두피에 바르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손상된 머리카락에만 바르는 것이 포인트!

소량 발라주면 건조하고 푸석한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정전기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핸드크림은 향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향수를 바른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바디보습제

 

샤워 후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고 핸드크림을 바릅니다. 그 다음, 1~2분 뒤 물로 헹궈주면 바디로션을 바른 것과 같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얼굴에 바르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구요?

핸드크림 자체가 두꺼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얼굴에 사용하는 로션보다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손은 하루 종일 사용하고 외부와 접촉이 잦은 부위이기 때문에 다른 피부에 비해 두꺼우면서도 피부염 가능성이 높은 부위입니다. 물에 자주 씻어내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쉽다는 점 때문에 핸드크림은 보습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유성 성분이 많아 제형이 쫀쫀하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얼굴에 바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하니, 유의해주세요~

 

 

스티커제거

 

제품에 붙은 스티커를 제거할 때도 핸드크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제거하기 쉽지 않잖아요 ㅠㅠ

힘들게 제거해도 자국이 남아있던 적 있으실 텐데요.

컵이나 거울 등 유리에 붙은 스티커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접착제 성분이 녹아 스티커 제거가 비교적 쉽습니다. 핸드크림을 스티커 남은 부분에 골고루 묻힌 후, 물티슈나 키친타올 등을 이용해서 제거하는 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핸드크림이기 때문에 고민 없이 충분한 양을 바를 수 있으니 활용성이 큽니다! 그리고 물티슈와 키친타올을 활용해서 남은 이물질을 벗겨내면 됩니다.

 

 

정전기 방지


스타킹을 신은 후 치마를 입으면 정전기 때문에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스타킹을 신은 다리 위에 핸드크림을 소량 발라주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죽 가방 얼룩 제거, 광택 유지


핸드크림은 유분이 많기 때문에 가죽으로 된 지갑이나 가방, 구두 등 가죽 제품 얼룩을 쉽게 제거합니다.

성분 중에 글리세린이나 오일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신데요. 가죽도 동물의 피부로 만든거라 클렌징 오일로 화장을 지우는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오일 성분이 얼룩 제거 뿐만 아니라 광택감을 살리는 데도 탁월해서, 헝겊에 핸드크림을 소량 묻혀서 바르면 가죽 제품을 닦아내면 고유의 광택이 살아납니다.

 

 

풋크림 대용


발뒤꿈치에 까슬까슬한 각질이 생기면 스타킹 올이 쉽게 나가는데요. 이때 핸드크림을 잘 스며들도록 발라주면 풋 크림을 바른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남은 핸드크림을 바르고 수면양말을 신으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요. 같은 원리로 손에 각질이 많을 때에도 일주일에 한두 번 스크럽 제품 사용 후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고 장갑을 끼고 있으면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장실 거울 얼룩 제거


화장실 청소를 한 후에도 거울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때 남은 핸드크림을 소량 묻혀 닦아내면 핸드크림 속 유분이 얼룩을 녹여 깨끗해집니다. 굉장히 간편하게 화장실 거울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핸드크림을 거울에 펴 바른 뒤 마른행주나 키친타올로 닦아내면 끝~

 

 

문 삐걱거림 줄이기

 

혹시 집에 삐걱거리는 문이 있으신가요? 경첩이 떨어졌거나 나사가 느슨해졌을 때 삐걱삐걱 소리가 나죠...!

신경이 안 쓰이면 상관없지만,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그런 소리가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

삐걱거리는 문 경첩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삐걱거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핸드크림이 없을 때 활용 가능한 제품?

 


유분이 많이 함유된 겨울용 크림을 바르면 되는데요. 철지나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이나 유분기가 강해 얼굴에 쓰기 부담되는 제품을 손이나 발에 듬뿍 바르면 됩니다. 손을 씻은 후나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발라주면 되는데요. 핸드크림을 바를 땐 손등에 덜어낸 다음 손등끼리 서로 비빈 뒤 손바닥으로 감싸줍니다. 이후 손등과 손등, 손등과 손바닥, 손바닥과 손바닥 순으로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마무리합니다. 물론, 개봉 후 1년이 지났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손에도, 발에도 바르지 말고 망설임 없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야 피부과 진료비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 선물 받고도 사용하지 않거나, 향이 마음에 안들어 어딘가에 묵혀놓고 있는~ 핸드크림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겨울철에 사용도가 높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많이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시고 활용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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